Ⅰ.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이란?
엔드포인트(PC, 서버 등)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분석하며, 자동 또는 수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 기술입니다. 기존 안티바이러스(AV)가 알려진 위협만 탐지하는 방식이었다면, EDR은 지속적 행위 모니터링과 위협 분석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고도화된 위협까지 대응할 수 있습니다.
Ⅱ.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특징
| 구분 | 설명 |
| 행위 기반 탐지 | 파일 실행, 네트워크 연결, 레지스트리 변경 등 행위를 분석하여 위협을 탐지 |
| 지속적 모니터링 | 엔드포인트의 이벤트를 실시간 수집 및 저장 |
| 사후 대응 가능 | 위협 탐지 후 원인 분석, 포렌식, 격리 등 다양한 조치 수행 |
| 자동화된 대응 | 1) 시스템 격리, 프로세스 종료, 파일 삭제, 네트워크 차단 2) 룰 기반 또는 AI 기반의 자동 방어 메커니즘 지원 |
| 보안 통합성 | SIEM, SOAR, XDR 등과 연계하여 보안 환경 통합 가능 |
| 제로 트러스트 구현 기반 | 사용자·디바이스 신뢰성을 기반으로 접근 제어 연동 가능 |
Ⅲ.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주요 기능
| 기능 | 설명 |
| 1. 데이터 수집 | 프로세스 실행, 네트워크 활동, 파일 변경, 사용자 활동 등 모든 엔드포인트 이벤트 수집 |
| 2. 위협 탐지 | 시그니처, 행위 기반 분석, ML/AI 탐지로 알려지지 않은 위협까지 포착 |
| 3. 실시간 대응 | 감지된 위협에 대해 프로세스 차단, 격리, 연결 종료 등 즉각적 조치 |
| 4. 사고 분석 및 포렌식 | 공격자 행위 분석, 침입 경로 파악, 피해 범위 식별 등 사고 전후 흐름 복원 |
| 5. 경보 및 리포팅 | 관리자에게 위협 상황을 알리고, 로그 및 리포트를 자동 생성 |
| 6. 타 보안시스템 연동 | SIEM, XDR, 보안관제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한 위협 대응 고도화 |
Ⅲ.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주요 기능
| 솔루션 | 탐지 방식 | 대응 방식 | 주요 특징 | 한계점 |
| 안티 바이러스 (AntiVirus) |
시그니처 기반 | 파일 삭제/격리 | 알려진 위협 차단 | 신종 위협 탐지 한계 |
| NGAV (Next Generation AntiVirus) |
머신러닝 기반 | 자동 차단 | AI 기반 분석 | 행위 분석 부족 |
| EPP (Endpoint Protection Platform) |
통합 보호 | 정책 기반 차단 | 다층 보안 | 사후 대응 한계 |
| EDR (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
행위 기반 분석 | 자동/수동 대응 | 실시간 모니터링 | 복잡한 관리 |
| XDR (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
통합 분석 | 자동화된 대응 | 전방위 가시성 | 높은 도입 비용 |
Ⅳ.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구성도

| 각 구성 요소 설명 ⅰ. 엔드포인트 에이전트 1) 호스트 기기에 설치되어 프로세스 실행, 파일 변경, 레지스트리 변조, 네트워크 연결, 메모리 동작 등 엔드포인트 활동 지속 모니터링 2) 초기 로컬 분석으로 불필요한 데이터 전송을 최소화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심층 데이터 수집 ⅱ. 중앙 수집·중계 서버 1) 에이전트로부터 송신된 원시 이벤트를 수신하여 정규화·필터링 후 메시지 버스나 API를 통해 분석 계층 전달 2) 스케일 아웃 구조로 대규모 엔드포인트 환경 지원 ⅲ. 데이터 저장소 1) 정형화된 이벤트 로그, 포렌식용 스냅샷, 위협 헌팅 히스토리 등 저장 2) 빠른 검색과 장기보관을 위해 데이터베이스·데이터 레이크 구조 설계 ⅳ. 분석 및 상관관계 엔진 1) 머신러닝 기반 행동 분석(behavioral analytics)과 시그니처/IOC 매칭을 결합하여 알려진 위협과 이상 행위를 실시간 탐지 2) 이벤트 간 상관관계를 분석해 개별 경고를 하나의 인시던트 통합 ⅴ. 위협 인텔리전스 1) 내부 수집 데이터와 외부 TI 피드(공격 벡터, 취약점 정보 등)를 연계하여 탐지 정확도를 높임 2) 최신 위협 정보를 자동 갱신해 제로데이 공격에도 대응 가능 ⅵ. 자동화 대응부 1) 사전 정의된 플레이북(playbook)에 따라 악성 프로세스 격리, 네트워크 차단, 파일 롤백 등 자동화 조치 수행 2) MTTR(평균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수동 개입 없이 초기 대응 완결 ⅶ. 관리 콘솔 1) 보안 운영자가 실시간 경고, 인시던트 대시보드, 검색·조사 툴, 정책·규칙 설정 등 수행 2) 보고서 생성 및 컴플라이언스 감사 지원 기능 포함 |
Ⅴ.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장점
ⅰ. 향상된 위협 탐지 능력
기존 보안 솔루션이 놓치는 위협까지 탐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제로데이 공격이나 APT와 같은 고도화된 위협에 대해서도 행위 기반 분석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EDR은 파일리스 공격처럼 전통적인 시그니처 기반 보안 도구로는 탐지하기 어려운 공격도 메모리 상의 행위 패턴을 분석하여 찾아낼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 행동 분석(UEBA)을 통해 내부 위협(Insider Threat)도 탐지할 수 있어, 외부 공격뿐만 아니라 내부 임직원에 의한 정보 유출이나 악의적 행위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ⅱ. 실시간 가시성 및 모니터링
24시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조직의 모든 엔드포인트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보안 담당자는 언제 어디서든 조직의 보안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공격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위협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원격근무가 확산된 현재 상황에서, 사무실 밖에 있는 직원들의 디바이스도 실시간으로 보호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 장점입니다.
ⅲ. 빠른 인시던트 대응
EDR의 자동화된 대응 기능은 MTTD(평균 탐지 시간)와 MTTR(평균 대응 시간)을 크게 단축시킵니다. 위협이 탐지되는 즉시 자동으로 격리하거나 프로세스를 종료할 수 있어, 인적 개입 없이도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합니다.빠른 대응은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다운타임을 최소화하여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ⅳ. 포렌식 및 규정 준수 지원
상세한 로그 기록과 포렌식 데이터를 제공하여 사고 조사와 근본 원인 분석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는 규정 준수와 감사 요구사항 충족에도 매우 유용하며, 법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중요한 증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GDPR, HIPAA, PCI-DSS 등의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조직에서는 EDR이 제공하는 상세한 로그와 모니터링 기능이 필수적입니다.
ⅴ. 보안 운영 효율성 향상
EDR은 알림 피로도(Alert Fatigue)를 크게 줄여줍니다. 기존에 수많은 개별 경고를 검토해야 했던 보안 분석가들이 의미 있는 인시던트 중심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됩니다.또한 자동화된 초기 대응을 통해 보안 팀은 더 복잡하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으며, 위협 헌팅과 같은 능동적 보안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Ⅵ.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단점
ⅰ. 높은 도입 및 운영 비용
상당한 초기 투자비용입니다. 특히 중소기업에게는 라이선스 비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비용,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이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EDR 운영을 위해서는 전문 인력 확보와 교육 비용도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많은 EDR 솔루션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어 구독형 요금제를 채택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운영비용이 계속 증가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ⅱ. 복잡한 관리와 전문성 요구
배포 및 관리가 복잡할 수 있으며, 고급 전문 스킬을 요구합니다. 특히 위협을 이해하고 분류하려면 EPP보다 더 많은 리소스와 전문 지식이 필요합니다. 사내에 전문적인 지식이나 경험을 가진 인재가 없는 경우에는 교육 투자나 아웃소싱 검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EDR은 많은 수의 알림을 생성할 수 있어 이를 분석하고 대응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튜닝과 정책 설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ⅲ. 구조적 보안 취약점
보안 전문업체 옵티브(Optiv)의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EDR 제품에는 후킹(Hooking) 기술과 관련된 구조적 결함이 존재합니다. 이 결함을 악용하면 공격자가 EDR의 탐지를 우회할 수 있으며, 이는 EDR 업체들이 제품 아키텍처를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해결 가능한 문제입니다. 특히 후크가 사용자 영역에 존재한다는 특성상, 악성 코드도 시스템 DLL과 동일한 권한을 가질 수 있어 후크를 조작하여 탐지를 피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ⅳ. 수집 및 분석 한계
수집할 수 없는 대상은 분석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즉, EDR 에이전트가 설치되지 않은 시스템이나 접근할 수 없는 영역에서 발생하는 위협은 탐지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분석하지 못하면 악성 또는 정상 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며, 악성으로 확인하지 못했다면 대응할 수 없다는 연쇄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암호화된 통신이나 정상적인 도구를 악용한 공격(Living off the Land) 기법에 대해서는 탐지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ⅴ. 성능 영향과 사용자 경험
시스템 자원을 상당히 사용할 수 있어 엔드포인트의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실시간 분석으로 인해 CPU 사용률 증가와 메모리 점유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사용자의 업무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EDR 솔루션 선택 시에는 엔드포인트 사용자에게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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