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timodal LLM(Multimodal Large Language Model)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Ⅰ. Multimodal LLM(Multimodal Large Language Model) 이란?
단순한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입니다. 기존 언어 모델이 단일 모달리티인 텍스트 중심이었다면, 멀티모달 LLM은 인간처럼 다양한 감각적 정보를 통합적으로 인식하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2023년 OpenAI의 GPT-4V(ision), Google의 Gemini 시리즈 등 대표적 모델의 등장으로 멀티모달 LLM은 연구·산업계에서 중요한 패러다임으로 부상했습니다. 이들 모델은 각기 다른 데이터 유형을 통합적으로 처리하며, 단일 모달리티 모델로는 불가능했던 고차원적인 이해력과 응용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Ⅱ. Multimodal LLM(Multimodal Large Language Model) 아키텍처 구조
ⅰ. 핵심 구성 요소
멀티모달 LLM은 일반적으로 다음의 5가지 주요 구성 요소로 구성됩니다:
1) 모달리티 인코더(Modality Encoder)
다양한 입력 데이터(이미지, 음성, 3D 등)를 각각의 특성에 맞게 임베딩 벡터로 추출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 이미지: CLIP, Vision Transformer(ViT)
■ 오디오: Wav2Vec, Whisper 등
■ 비디오: TimeSformer, VideoBERT 등
2) 입력 프로젝터(Input Projector)
서로 다른 모달리티의 특징 벡터를 LLM이 이해할 수 있는 통합 표현 공간으로 정렬합니다.
주요 방식: 선형 변환(Linear Projection), MLP, Q-Former, Cross-Attention 등
3) LLM 백본(LLM Backbone)
대규모 언어 모델로서, 통합된 입력 정보를 바탕으로 의미 추론, 지시 수행, 응답 생성을 담당합니다. GPT, LLaMA 등이 이 역할을 수행합니다.
4) 출력 프로젝터(Output Projector)
텍스트 기반 출력을 다른 모달리티 형태(예: 음성, 이미지 캡션 등)로 변환합니다.
5) 모달리티 생성기(Modality Generator)
특정한 형식의 결과물(예: 이미지 생성, 음성 합성 등)을 생성합니다. Text-to-Image의 경우 Diffusion 기반 생성기가 대표적입니다.
Ⅲ. Multimodal LLM(Multimodal Large Language Model) 아키텍처 접근 방식
멀티모달 LLM은 크게 두 가지 접근 방식으로 구축됩니다:
ⅰ. 통합 임베딩 디코더 아키텍처 (Unified Embedding Decoder Architecture)
■ 모든 모달리티 입력을 동일한 토큰 임베딩 공간에 투영합니다.
■ 기존 언어 모델 구조(GPT, LLaMA 등)를 거의 수정하지 않고 활용 가능합니다.
■ ■ 학습 및 구현이 비교적 단순하나 모달리티 간 깊은 상호작용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교차 모달리티 어텐션 아키텍처 (Cross-Modality Attention Architecture)
ⅱ. 텍스트와 이미지 임베딩을 cross-attention을 통해 깊이 있게 통합합니다.
■ 복잡하지만 다양한 모달리티 간 정교한 맥락 이해가 가능합니다.
■ Flamingo, LLaVA 등이 대표 사례입니다.
Ⅳ. Multimodal LLM(Multimodal Large Language Model) 학습 파이프라인
ⅰ. 사전 훈련 (Pre-training)
1) 멀티모달 사전 훈련 (Multimodal Pretraining)
: 이미지-텍스트 쌍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모달리티 간 연관성과 상호 작용을 학습합니다.
2) 대비 학습 (Contrastive Learning)
: 이미지와 텍스트가 서로를 얼마나 잘 설명하는지에 따라 임베딩 간 유사도를 조정하여 훈련합니다.
ⅱ. 지시 튜닝 (Instruction Tuning)
1) 입력과 출력 쌍(예: "이미지 설명해주세요" → "해당 이미지는...")을 기반으로 모델이 특정 태스크를 수행하도록 유도합니다.
2) 대화형 템플릿을 활용하여 실제 사용자 요청에 더 적절하게 대응하도록 조정합니다.
ⅲ. RLHF (Reinforcement Learning with Human Feedback)
멀티모달 LLM에서도 RLHF가 도입되고 있으며, 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도 파인튜닝 – 비전 인코더 + LLM을 함께 훈련
2) 선호 모델링 – 사용자 선호에 따라 응답에 점수 부여
3) 강화 학습 – 보상 모델을 기반으로 정책 최적화
Ⅴ. Multimodal LLM(Multimodal Large Language Model) 대표 모델 사례
모델명 | 특징 |
GPT-4V | 이미지 입력을 이해하고 분석 가능한 OpenAI의 대표 모델 |
LLaVA | CLIP 기반 비전 인코더와 LLaMA 결합, 다중 작업 수행 |
BLIP | CapFilt 기법으로 노이즈 캡션 정제, 검색 및 생성 모두 가능 |
MiniGPT-4 | Vicuna + CLIP ViT, 경량 구조로 학습 효율 극대화 |
OpenFlaminKO | 한국어 특화 멀티모달 모델, 400만 개 캡션 확보 |
Ⅵ. Multimodal LLM(Multimodal Large Language Model) 활용 분야 및 사례
분야 | 적용 사례 |
비즈니스 | 문서 자동 요약, 이미지 기반 상품 추천 |
의료 | X-ray 분석, 의료 챗봇 (LLaVA-Med) |
교육 | 그림에 대한 질문 응답, 시각적 개념 평가 |
보안/감시 | CCTV 이미지 분석, 상황 인식 및 경고 |
Ⅶ. Multimodal LLM(Multimodal Large Language Model) 한계
ⅰ. 기술적 한계
■ 비주얼 할루시네이션: 실제와 다른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이미지에 존재하지 않는 객체를 언급하는 오류
■ 파국적 망각: 이미지 학습 도중 기존 텍스트 능력이 저하될 수 있음
■ 교차 정렬의 어려움: 이미지 내 요소와 해당 설명 텍스트 간의 정확한 정렬이 어려움
Ⅷ. Multimodal LLM(Multimodal Large Language Model) 미래 전망
■ 경량화 및 최적화: LoRA, QLoRA, 지능형 샘플링 등 모델 경량화 기술의 적용
■ 비영어권 및 다문화 언어 지원 확대
■ 도메인 특화 멀티모달 모델의 진화 (의료, 제조, 법률 등)
■ 실시간 AI 에이전트의 탄생 가능성